오세훈, 올림픽 선수들 향해 “준비한 모든 걸 쏟아내라”
2026-02-07 11:27
add remove print link
71명 선수단, 밀라노 동계올림픽서 10위권 진입 목표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주력, 금메달 3개 이상 도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대한민국 선수단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오 시장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막이 올랐다"며 "개회식장, 태극기 물결 속에 당당히 선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견뎌낸 인고의 시간. 이제 그 노력이 얼음보다 단단하게, 눈보다 하얗게 빛날 시간이 찾아왔다"고 적었다. 이어 "개회식 기수로 늠름히 나선 피겨 차준환 선수를 비롯해 이번 올림픽을 빛낼 서울시 소속 선수들의 비상도 기대해 본다"며 서울시 소속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오 시장은 "긴장과 부담은 잠시 내려놓고, 준비한 모든 것을 후회 없이 쏟아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 축제를 그 누구보다 신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가장 큰 목소리로 우리 선수들 모두를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약 2900명의 선수가 참가해 16개 종목에서 총 116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등 총 12종목에 71명(남 36명, 여 35명)이 출전한다. 선수단 주장은 스노보드의 이상호와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맡았다. 개막식 기수로는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지우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이상을 획득해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기록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베이징 대회보다 높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