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한국, 금메달 3개로 종합 15위 기록할 것”

2026-02-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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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한국,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획득할 듯”

대한민국 피겨 대표팀이 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친 차준환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 뉴스1
대한민국 피겨 대표팀이 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친 차준환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 뉴스1

한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5위권에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8일 발표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금메달 기준 종합 15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대회 개막 직후 공개된 주요 국가별 메달 예측 가운데서도 한국의 전통 종목 경쟁력을 가장 분명하게 반영한 평가로 꼽힌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한국을 쇼트트랙 최강국으로 규정했다.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한국이 지금까지 획득한 메달은 53개, 이 가운데 금메달은 26개로 모든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전망의 중심에는 쇼트트랙이 놓였다.

금메달 후보로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과 여자 1500m 김길리, 남자 5000m 계주가 지목됐다. 은메달은 여자 1500m 최민정과 혼성 2000m 계주가 예상됐고, 여자 컬링과 여자 3000m 계주는 동메달 후보로 분류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하는 첫 메달이 한국 올림픽 역사상 통산 400번째 메달이 될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비슷한 시기 발표된 캐나다 스포츠 정보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의 전망도 전체적인 메달 수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1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세부 종목별 전망에서는 엇갈림이 나타났다.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과 쇼트트랙 여자 1500m 김길리, 여자 3000m 계주를 금메달 후보로 꼽았다. 반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가온을 메달 후보에서 제외했고, 남자 5000m 계주를 금메달로 분류했다. 남자 1000m 임종언의 경우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금메달을 예상한 반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6위에 그칠 것으로 봤다.

여자 컬링에 대한 평가도 달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동메달 가능성을 점쳤지만,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4위로 전망했다. 이 같은 차이는 쇼트트랙 외 종목에서 한국의 메달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전망이 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별 종합 순위 전망에서는 북유럽과 전통 강호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노르웨이가 금메달 16개로 종합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미국이 12개로 2위, 일본이 9개로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노르웨이, 미국, 독일을 상위권으로 분류했으며 일본은 금메달 5개로 1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두 매체의 분석을 종합하면, 한국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메달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쇼트트랙 외 종목에서의 변수와 종목별 판세에 따라 순위와 메달 구성은 달라질 수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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