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9일) 출근길 ‘한파 직격’…아침 -15도까지, 체감온도 뚝

2026-02-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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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5에서 -4도, 낮 최고기온 2~11도

월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5~-5도까지 크게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지겠다.

막바지 한파 기승 / 뉴스1
막바지 한파 기승 / 뉴스1

SBS Biz 등에 따르면,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과 각종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람은 제주도(제주도 남부 제외)에서 오전까지 순간풍속 70㎞/h 이상(산지 90㎞/h)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 안팎(산지 70㎞/h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15~-4도, 낮 최고 2~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청정 기류 유입으로 대체로 ‘좋음’ 수준이 예상되지만,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중부 중심으로 유입돼 중부 지역의 일평균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이런 날씨엔 “따뜻하게”가 핵심이다. 옷차림은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가 효과적이다. 바람을 막는 방풍 기능의 겉옷(패딩·윈드브레이커 등)을 바깥에 두고, 안에는 보온성이 좋은 내의나 기모 이너를 더해 체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특히 체감온도가 낮은 날은 목·귀·손·발처럼 말초 부위에서 열 손실이 커지므로 목도리(또는 넥워머), 귀마개, 장갑, 두꺼운 양말을 챙기는 게 좋다. 신발은 미끄럼을 줄일 수 있는 밑창을 선택하고, 장시간 외부 활동이 예정돼 있다면 핫팩을 주머니와 장갑 안쪽, 발바닥이 아닌 ‘발등 쪽’에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한파 속 출근길.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한파 속 출근길.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한파 대비 건강관리도 중요하다. 가장 기본은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는 것이다. 실내는 너무 덥게 올리기보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짧게 자주 환기해 공기를 바꿔주되 외풍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한다. 추위가 심한 날에는 새벽·이른 아침처럼 기온이 가장 낮을 때의 야외 운동을 피하고, 꼭 해야 한다면 준비운동 시간을 충분히 늘려 근육과 관절이 갑자기 굳는 것을 막아야 한다.

물은 갈증을 덜 느끼더라도 규칙적으로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카페인·음주는 이뇨 작용과 체온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과하지 않게 조절하는 편이 안전하다. 또 건조한 날씨에는 호흡기 점막이 약해질 수 있으니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기침·인후통이 있을 땐 무리한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게 좋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0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해안가나 항·포구 주변은 돌풍과 높은 물결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작업·낚시·레저 활동은 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무리한 이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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