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에 '이 비밀 재료'를 돌돌 묻혀 먹어보세요…아이도 어른도 서로 먹겠다고 합니다
2026-02-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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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식 트렌드는...마시멜로 실타래 딸기?
늘 먹던 딸기라도 한 겹만 달라지면 또 다른 반응이 터져 나온다. 바로, 새콤한 과즙을 품은 딸기에 마시멜로의 달콤 바삭한 식감이 더해진 '마시멜로 실타래 딸기'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집에서도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디저트로 딸기와 마시멜로를 함께 즐기는 레시피가 입소문을 타고 있어 소개한다.

마시멜로 실타래 딸기를 만드는 법은 단순하다. 먼저,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딸기를 젓가락이나 꼬치에 꽂는다. 약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마시멜로를 올린 뒤, 팬 바닥에 문지르듯 천천히 녹여 길게 펼쳐준다. 이때 불이 세면 마시멜로가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약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히 녹아 실처럼 늘어나는 상태가 되면 준비는 끝이다. 녹은 마시멜로에 딸기를 가져가 돌돌 말아준다. 얇게 감길수록 식감이 가볍고 바삭하다. 이렇게 하면 요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마시멜로 실타래 딸기'가 완성이다.
딸기를 감싼 마시멜로는 바삭한 식감을 내고 여기에 딸기의 상큼한 산미가 더해지며 단맛과 조화를 이룬다. 아이들 간식으로 특히 반응이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딸기를 그냥 먹기 싫어하던 아이도, 돌돌 감긴 마시멜로를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만드는 요리로도 잘 어울린다.
이때 딸기의 상태를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신선한 딸기는 꼭지가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과육이 단단하며 윤기가 난다. 표면의 씨가 지나치게 튀어나오지 않고 고르게 박혀 있는 것이 일반적으로 맛과 식감이 좋은 편이다. 반대로 꼭지가 마르거나 과육이 물러 있다면 이미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일 수 있다. 마시멜로를 감싸 먹는 레시피에서는 딸기의 수분이 식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무른 딸기보다는 단단한 딸기가 더 잘 어울린다.

딸기는 영양 면에서도 매력적인 과일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하루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충족할 수 있고,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도 함유돼 있다.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디저트로 활용하더라도 비교적 부담이 적다. 물론 마시멜로는 당분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지만, 소량으로 즐긴다면 간식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딸기는 씻어서 보관하는 것보다는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꼭지를 떼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하자.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레시피는 프라이팬 하나와 마시멜로, 그리고 제철 딸기만 있으면 된다. 달콤함과 상큼함이 만나 만들어내는 조합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간식이 되고, 어른에게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디저트가 되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