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평서 추락한 군 헬기 탑승자 2명 심정지

2026-02-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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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교육훈련 중이던 군 헬기, 원인 미상 이유로 추락

9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에서 추락한 군 헬기 탑승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긴급 이송됐다.

육군 공격 헬기 코브라(AH-1S) 자료 사진 / 뉴스1
육군 공격 헬기 코브라(AH-1S) 자료 사진 / 뉴스1

소방당국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쯤 가평군 조종면 현리 조종천 일대에서 육군 5군단 15항공단 예하 항공대대 소속 AH-1S 코브라 공격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기체는 비행 교육훈련을 위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이륙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등 탑승자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자 2명의 계급은 모두 준위로 확인됐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탑승자들은 모두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들은 중상을 입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원 43명을 현장에 투입해 군 관계자들과 함께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다행히 사고 지점이 민가와 떨어진 하천 지역이었던 덕분에 추가적인 민간인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AH-1S 코브라 공격헬기는 육군이 1988년부터 1991년까지 70여 대를 도입해 30년 넘게 운용하고 있는 기종이다. 지난 2018년에는 교육훈련 중 주회전날개가 분리돼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육군과 경찰은 세부 인명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튜브, SBS 뉴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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