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으로 덮어 드립니다”~ 하나님의 교회, 설맞이 이불 나눔 ‘훈훈’

2026-02-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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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5,800채(2억 5천만 원 상당) 전달
광주 지역서만 115가정에 온정~ 홀몸 어르신·다문화 가정 등 지원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 되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이번 겨울,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얼어붙은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졌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설 명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겨울 이불 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 광주 곳곳에 전해진 ‘포근한 위로’

광주 지역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지난 4일 남구 봉선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9일 광산구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해 겨울 이불 115채를 기탁했다. 앞서 우산동, 오치2동, 방림2동 등지에도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달식 현장은 웃음꽃이 만발했다.

강규정 어룡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고, 봉사에 참여한 김양화(44) 씨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 이웃을 가족처럼

교회 관계자는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성도들이 정성껏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이불은 관내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청소년 가장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4만 5,0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상과 미국 바이든 정부 자원봉사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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