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 안부 인사 추천 메시지 문구는?

2026-02-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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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인사, 관계별 맞춤 문구로 마음 전하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면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한다. 메신저 창을 열어두고 어떤 말을 보내야 할지 망설이는 일이다. 너무 가볍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적절한 문구는 관계를 매끄럽게 만든다. 받는 사람의 상황과 위치를 고려한 설날 인사말을 정리했다.

세배하는 어린이들 / 연합뉴스
세배하는 어린이들 / 연합뉴스

부모님과 친척 어르신: 감사와 건강이 핵심

가족에게는 격식보다는 진심이 담긴 건강 기원이 가장 좋다.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께는 지난 한 해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안녕을 묻는 것이 기본이다.

"어머니, 아버지,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감사를 전합니다. 올 한 해도 무엇보다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곧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설날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늘 저희 가족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기운찬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은아버지, 늘 아껴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댁내 평안하시고 계획하시는 일 모두 순조롭게 풀리길 기원합니다"

직장 상사와 선배: 예의와 존중의 표현

직장 상사에게는 명절을 빌미로 그간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너무 긴 문장보다는 핵심만 담은 정중한 문체가 좋다.

"팀장님, 설 명절을 맞아 인사 올립니다. 지난해 베풀어 주신 가르침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명절만큼은 업무 걱정 잊으시고 가족분들과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선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족한 저를 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충분한 휴식 취하시고 기운찬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이사님, 희망찬 새해입니다. 올 한 해도 이사님의 건승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평안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거래처와 비즈니스 파트너: 신뢰와 협력 강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는 것이 유리하다. 상대방의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내용은 빠지지 말아야 할 필수 요소다.

"귀사와 함께할 수 있어 늘 든든한 마음입니다. 새해에는 더욱 큰 성취와 번영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십시오"

"대표님,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신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6년 새해에도 귀사와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친구와 동료: 가벼움 속에 담긴 응원

가까운 친구나 동료에게는 지나친 격식보다는 친근한 말투가 적당하다. 상대방의 관심사나 목표를 언급해주면 더 효과적이다.

"올해는 네가 말하던 목표들 다 이루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설 연휴 동안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푹 쉬어라. 새해 복 많이 받아!"

"피자 쏘겠습니다~! 얼굴 피자. 어깨 피자. 등 피자. 팔자 피자. 우리 인생 피자!!"

"OO님, 작년 한 해 같이 고생 많았습니다. 명절 연휴만큼은 아무 생각 말고 즐겁게 보내세요. 올해 우리 팀 성과도 대박 났으면 좋겠네요"

인사말 보낼 때 주의할 점

단체 메시지를 보낼 때는 받는 사람의 이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름이 틀리거나 누가 봐도 복사해서 붙여넣은 듯한 문구는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또한, 상대방이 명절에 예민할 수 있는 주제인 취업, 결혼, 출산 등에 관한 언급은 피하는 것이 예의다.

인사말의 목적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데 있다.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는 담백하고 진솔한 한 문장이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든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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