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말바우시장서 ‘설 민심’ 청취~ “장바구니 물가 맵네요”

2026-02-1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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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북구 말바우시장 방문… 상인·시민들과 스킨십 강화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 직접 구매하며 체감 경기 점검
상인들 “명절 대목인데 예전 같지 않아”… 강 시장 “현장 목소리 시정에 반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설 명절을 앞둔 11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북구 말바우시장을 찾았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민생 행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이날 점포 곳곳을 누비며 온누리상품권으로 한과, 과일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했다. 물건값을 흥정하기도 하고,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장바구니 물가를 꼼꼼히 살폈다.

◆ “대목인데 손님이 뜸해요”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다. 한 상인은 강 시장의 손을 잡고 “명절 대목이라고는 하지만 소비 심리가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위로를 건넸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현장의 목소리, 정책으로 잇다

강 시장은 시장 방문 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개선 및 고객 유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체감 경기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오늘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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