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광주경총, ‘글로컬 지역인재 매칭’으로 지방소멸 위기 정면 돌파
2026-02-1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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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HR 담당자 대상 ‘산업 트렌드 포럼’ 연쇄 개최
지역 기업-학생 간 고용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정주취업률 제고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단장 김선중)이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광주경총)와 손잡고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한 산학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대는 지난 1월 28일 ‘글로컬 지역인재 매칭 전략 세미나(1차)’를 개최한 데 이어, 2월 11일 광남일보 연회장에서 ‘지역기업 HR 담당자 협업 체계 구축 세미나(2차)’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과 대학 간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정주 취업률을 제고하여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는 1차 세미나에서 ‘조선대학교 학생·기업 고용인식 조사보고서’를 공개하고 지역 19개 기업 인원진과 고용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글로컬대학 사업 소개 및 광주RISE 일자리기업ON플랫폼 기반의 지역 정주 환경 조성 계획을 공유했다.
2차 세미나에는 조선대 구성원을 비롯한 ▲호원 ▲코비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현대하이텍 ▲해양에너지 ▲기광산업 ▲신성테크 ▲세방전지 등 지역 대표 기업 HR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트렌드와 대학-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1부에서는 법무법인 세종 양주열 변호사의 ‘노란봉투법 시행령 및 지침 해설’을 주제로 한 산업트렌드 인사이트 포럼이 진행돼,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법률 정보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조선대 창업지원단(단장 권구락)이 ‘CSU 웰에이징 Glo-Biz Club(글로비즈 클럽)’ 멤버십 제도를 공식 소개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 제도는 광주·전남 지역 내 웰에이징 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위한 전용 멤버십이다.
마지막 토론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대학과 지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지역기업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중 조선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이 직면한 산업 변화와 주요 법률 이슈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 채용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연쇄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기업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 강소기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