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날벼락…핵심 선수들 '대만 도박장+성추행' 의혹 포착
2026-02-13 16:49
add remove print link
원정 도박·성추행 의혹, 롯데 자이언츠 주전급 선수 연루?
대만 타이난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논란에 휩싸였다. 현지 게임장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도박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SNS에는 "한국 롯데 자이언츠 야구팀 선수는 야구공이 아니라 두부를 훔치러 왔냐"는 게시글과 함께 CCTV 화면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두부를 훔친다'는 표현은 대만 현지에서 성추행을 의미하는 은어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는 3명의 남성이 도박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영상을 보며 오락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게다가 이들 중 한 명이 여직원의 신체를 손으로 접촉하는 장면도 포착돼 성추행 의혹도 제기됐다.
특히 해당 게시물을 올린 최초 폭로자가 본계정으로 글을 올려 성추행 피해자 본인이라는 얘기도 있다. 다만 현재 해당 계정은 비공개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들이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CCTV 속 인물 3명 중 2명은 롯데 주전급 핵심 선수로 분류되는 자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원정 도박 의혹도 제기됐다. 영상 속 장소가 현지 게임장이라는 점에서 불법 도박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심인데. 실제라면 한국과 대만 모두 도박은 불법이라 법적 사건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지난 12일 DC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는 "원정 도박 그렇게 잘못된거임?"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해 해당 글쓴이가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롯데는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2026시즌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구단은 선수들을 위해 롯데호텔 조리장을 현지로 섭외해 페킹 덕, 소갈비찜 등 특식을 제공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배려와 달리 일부 선수들의 일탈 의혹이 불거지며 구단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장이 클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구단의 사실 관계 확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구단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