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0원, 취업 준비만 하세요”~광주시 광산구, ‘청년온가’ 입주자 모집
2026-02-14 07:12
add remove print link
19~39세 미취업 남성 청년 4명 추가 선발… 22일까지 이메일 접수
보증금 50만 원에 관리비만 내면 최대 2년 거주… 주거비 걱정 ‘뚝’
취·창업 교육 및 심리 상담까지 ‘풀코스’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취업 준비생에게 가장 큰 부담인 ‘주거비’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광주 광산구가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의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13일 청년 주거 독립 지원 시설인 ‘광산 청년온가’의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몸만 오세요” 파격 혜택
이번 모집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미취업 남성 청년 4명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최대 2년 동안 4층 규모의 쾌적한 연립주택에서 생활하게 된다.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이다. 월 임대료가 전혀 없으며, 입주자는 보증금 50만 원과 자신이 사용한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주거비 부담을 덜어낸 만큼 취업 준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 취업 성공까지 밀착 케어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다. 광산구는 입주 청년들에게 취업 및 창업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돕는다. 또한 취업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개인별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년온가가 막막한 현실에 놓인 지역 청년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2일까지 전자우편(youth-onga@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 요건은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