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수원서 20대 여성 음주 역주행 사고…보행자 들이받아

2026-02-14 10:56

add remove print link

가해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수원 음주 역주행 사고 현장 모습.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다가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를 친 2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여성 운전자 A(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14일 오전 8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청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 B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수원 음주 역주행 사고 현장 모습.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다가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를 친 2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여성 운전자 A(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14일 오전 8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청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 B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14일 수원에서 음주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다가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를 친 2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여성 운전자 A(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운전자 A 씨는 14일 오전 8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청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 B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자 A 씨는 역주행하던 중 횡단보도 앞에서 유턴해 후진하는 과정에서 보행자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자 B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A 씨와 목격자 진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음주운전의 심각성>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작은 실수도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들은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그 결과 무고한 시민들이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음주 사고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가정의 붕괴와 사회적 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공동체 전체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재범 사례 또한 반복되고 있어 처벌 강화와 더불어 예방 교육, 대중 인식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음주 운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타인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모두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