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동태전에 '이 가루'만 추가해 보세요…가족들이 왜 이제 해 줬냐고 합니다

2026-02-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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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루' 묻혀 튀기기만 해 주면 완성!

동태포 혹은 시중의 냉동 동태포를 활용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특별한 '동태전'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번 레시피는 기본적인 밑간부터 전용 소스 제조까지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손질된 동태에 빵가루를 추가하는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손질된 동태에 빵가루를 추가하는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첫 번째 단계는 주재료인 동태포의 밑작업이다. 냉동 상태의 동태포는 해동 후 키친타월 등으로 눌러 물기를 철저히 제거해야 조리 시 부서지지 않는다. 물기를 닦은 동태포에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뿌려 간을 한 뒤, 앞면과 뒷면에 밀가루를 얇고 고르게 입힌다.

동태전에 '빵가루'를 묻혀 튀겨내는 모습. / 유튜브 '지지미의 밥상'
동태전에 '빵가루'를 묻혀 튀겨내는 모습. / 유튜브 '지지미의 밥상'

두 번째 단계는 튀김옷 입히기와 익히기다. 밀가루를 묻힌 동태포를 잘 풀린 계란물에 충분히 적신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동태전 만드는 방법과 동일하다.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빵가루'다. 이어 빵가루를 앞뒤로 꾹꾹 눌러가며 입힌다. 빵가루가 입혀진 동태포는 기름을 두른 팬에서 겉면이 황금색을 띠며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낸다.

완성된 요리. 소스를 곁들인 모습. / 유튜브 채널 '지지미의 밥상'
완성된 요리. 소스를 곁들인 모습. / 유튜브 채널 '지지미의 밥상'

마지막으로 요리의 풍미를 더할 소스를 제조한다. 소스는 마요네즈 4큰술(4T)을 베이스로 하며, 여기에 식초 2큰술(2T), 설탕 1.5큰술(1.5T)을 섞는다. 알싸한 맛을 위해 연와사비를 약간 첨가하고, 식감을 살려줄 다진 양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인포그래픽] '빵가루'가 포인트인 동태전의 레시피.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인포그래픽] '빵가루'가 포인트인 동태전의 레시피.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이 조리법은 일반적인 생전과 달리 빵가루를 사용하여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튀김 요리에 다진 양파와 와사비가 들어간 소스를 곁들여 맛의 균형을 잡았다.

▲ 설 차례상에 올리는 흰살 생선전, '동태전'!

일반적인 동태전을 만드는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일반적인 동태전을 만드는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동태전은 명태를 재료로 만든 전 요리다. 동태는 얼린 명태를 뜻한다. 명태는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소비돼 온 어종으로, 건조한 북어·황태, 반건조 코다리, 생물 명태 등 다양한 형태로 유통돼 왔다.

설 명절 상차림에는 여러 종류의 전이 오르는데, 동태전은 그중 대표적인 생선전이다. 제수 음식으로 올리는 전은 재료를 일정한 크기로 썰어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힌 뒤 기름에 부쳐 만든다. 동태전 역시 손질한 명태 살을 소금으로 간한 뒤 밀가루와 달걀을 입혀 지지는 방식으로 조리한다.

차례상에는 육류, 어류, 채소 등을 고루 갖추는 상차림 관습이 있다. 동태전은 어류에 해당하는 제수 음식으로 활용돼 왔다. 흰살 생선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조리 과정이 비교적 간단해 가정 명절 음식으로 널리 준비된다.

이처럼 동태전은 명태를 활용한 전 요리로, 설 명절 차례상과 가족 식탁에 함께 오르는 대표적인 생선전 가운데 하나다.

유튜브, 지지미의 밥상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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