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로또 1등 '23억 잭팟'…연달아 자동 대박 터졌다는 명당은 바로 이곳
2026-02-15 11:31
add remove print link
1211회 로또 당첨번호 '23·26·27·35·38·40, 보너스 10'
제1211회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23 26 27 35 38 40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14일 동행복권이 진행한 추첨 결과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4명이다. 이들은 각각 23억 7095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곳은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영유통(로또복권)' 판매점이다. 이곳에서는 자동 방식으로만 1등 당첨이 2게임 연달아 배출되며 이번 회차의 원톱 명당으로 등극했다. 특히 전북 지역에서는 바로 앞선 1203회차에서도 전주시 덕진구 혁신로의 한 판매점에서 자동 2게임 연속 당첨이 터진 바 있어 지역적인 행운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11회 1등 당첨자 14명 중 자동 구매자는 13명이며 수동으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단 1명이다. 로또 업계에서는 자동 당첨의 경우 판매점의 기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며 수동 당첨은 당첨자의 노력과 간절함이 깃든 결과로 해석하곤 한다. 자동 방식은 당사자의 의지가 개입되지 않지만 수동은 직접 번호를 기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산 판매점 사례처럼 자동 방식으로 복수 당첨이 나올 경우 각각 다른 사람일 개연성이 매우 높다.
자동 1등 당첨이 한 판매점에서 2게임 이상 배출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1093회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자동과 반자동이 각 1게임씩 나왔고 1039회 전남 나주시와 1016회 서울 중구 판매점에서도 자동 1등이 2게임씩 배출된 기록이 존재한다.

지역별 1등 배출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대비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도가 2387개 판매점 중 3곳(자동)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1700개 중 2곳(자동) 경남은 662개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이어 광주 279개 중 2곳(자동) 부산 631개 중 1곳(자동) 전북 325개 중 1곳(자동 2게임) 전남 309개 중 1곳(자동) 대전 266개 중 1곳(자동) 순이다. 반면 강원도 274곳과 제주도 117곳에서는 1등과 2등을 통틀어 고액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1등과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금은 6432만원씩이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각 166만원을 수령한다.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이나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의 재원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