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네…평점 9점 육박하는 1200만 한국 영화, 오늘 TV서 풀린다
2026-02-1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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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맞아 특선 영화로 편성된 천만 한국 영화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2년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한 '범죄도시2'가 오늘(17일) 안방극장에 등장한다.

OCN은 설 연휴를 맞아 '범죄도시' 시리즈를 편성했다. 지난 16일 밤 11시 10분 1편을 방송한 데 이어, 오늘 같은 시간대에 2편을 선보인다. 네이버 영화 평점 9.0점에 육박하는 작품을 TV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범죄도시2'는 2022년 5월 개봉 당시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한 달여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최대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최종 관객수는 1269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극장가에서 외화를 포함해 28번째 천만 관객 돌파작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영화는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금천경찰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범죄자를 인도받기 위해 현지로 향한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용의자 뒤에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손석구)이라는 인물이 있다는 사실을 포착한다. 한국과 베트남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국제 범죄 조직 소탕 작전이 본격화된다.
출연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마동석이 주인공 마석도로 돌아왔고, 메인 빌런 강해상은 손석구가 맡았다. 최귀화, 박지환을 비롯해 허동원, 박지영, 김상호 등 금천서 강력반 멤버들이 뭉쳐 화려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관객들은 압도적인 액션과 캐릭터의 매력을 극찬했다. 마동석의 파워풀한 격투 장면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와이어를 활용한 리액션 연출이 더해지면서 액션의 쾌감이 배가됐다. 금천서 강력반 팀원들의 격투 씬도 다채롭게 구성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손석구의 빌런 연기도 호평받았다. 강해상은 단순히 힘만 센 악당이 아니다. 뛰어난 두뇌로 인질 교환, 장례식 잠입 등 전략적 행동을 펼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전투력과 지능을 모두 갖춘 빌런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코미디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전일만과 장이수의 티키타카, 5대5 격투신에서 나온 "누가 5야?" 같은 대사들이 극장가에 웃음을 선사했다. 전작에 대한 오마주와 캐릭터의 성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베트남을 무대로 한 국제 추격전은 스케일을 한층 키웠다. 액션, 코미디, 통쾌함의 균형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오락영화로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106분의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몰입감을 유지한다.

15세 이상 관람가인 이 영화는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했다.
관객들은 "범죄도시2는 100% 성공이다. 한국 영화 속편은 보통 안 되는데 이번엔 성공했다", "마동석에게 최적화된 작품",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다 같이 웃으면서 봤다", "배우들 연기 하나도 오버스럽지 않고 너무 찰떡이다"라며 극찬했다. 전작 팬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속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