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상담전문가 이호선이 '이 예능' 출연 1회 만에 하차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2026-02-17 10:07
add remove print link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을 1회 만에 내려온 건...”
상담전문가인 이호선 교수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에서 하차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이 교수는 16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자괴지심(自愧之心)'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게 된 심경을 전했다.
이 교수는 "누가 뭐래도 저는 평생 기독교인이다. 또 그보다는 짧지만 꽤 오래 상담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상담 활동을 하며 항상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고 함께하는 모든 내담자를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담자들 중에는 불안 봇짐을 지고 점집과 종교기관 그리고 상담 현장을 오가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라며 상담과 무속의 차이를 잊지 않고 공부하며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1회 방송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구체적인 이유도 밝혀졌다.
이 교수는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을 1회 만에 내려온 건, 막상 시작하고서야 제가 나설 길이 아닌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나아갈 길 앞에 서서 더욱 신중해야 함을 배웠으며, 이 나이에도 부끄러운 방식으로나마 다시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들어선 길에서 돌아서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겠다며 자신을 깊이 성찰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가 모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의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JTBC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