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 요리는 '이 방법'이 최고...명절 음식이 생각 안 날 정도입니다

2026-02-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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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의 비린맛을 잡는 세 가지 핵심 조리법
명절 선물 참치캔, 한 끼 식사로 변신시키는 법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선물세트로 들어온 참치캔이 부엌 한편에 여러 개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당장 소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활용도가 떨어지고 결국 찬장 속에 남기 쉽다.

이럴 때 간단하면서도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메뉴가 바로 ‘참치볶음밥’이다. 조리 시간이 짧고 재료 구성이 단순해 명절 이후 남은 식재료를 정리하기에 적합하다. 무엇보다 조리 과정에서 특유의 비린맛을 잡는 것이 맛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참치볶음밥의 기본 재료는 참치캔 1개(약 150~200g), 밥 2공기, 양파 1/2개, 대파 1대, 달걀 1~2개다. 기호에 따라 당근이나 애호박을 소량 추가할 수 있다. 양념은 간장 1~1.5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1작은술을 준비한다.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소량 넣어도 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참치의 기름을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다. 캔을 연 뒤 체에 밭쳐 2~3분 정도 두어 자연스럽게 기름을 빼고, 숟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잔여 기름까지 제거한다. 필요하다면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눌러준다. 이 과정을 거치면 비린 향이 줄어들고 볶음밥이 질척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름을 덜 뺀 상태로 조리하면 참치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남을 수 있다.

유튜브 '깽스키친 Easy And Yummy'
유튜브 '깽스키친 Easy And Yummy'

양파와 대파는 잘게 다진다. 양파는 수분이 많아 볶을 때 단맛을 내고 잡내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대파는 기름에 먼저 볶아 파기름을 내면 풍미가 살아난다. 팬을 중불로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먼저 넣어 1~2분간 볶는다. 파 향이 올라오면 다진 양파와 다른 채소를 넣고 충분히 볶는다. 채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야 단맛이 올라오고 참치의 비린맛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가 익으면 불을 약간 줄이고 기름을 뺀 참치를 넣는다. 참치를 넣은 직후에는 바로 밥을 넣지 말고 1~2분 정도 먼저 볶는다. 이 과정에서 참치의 수분이 날아가고 표면이 살짝 고슬해진다. 후추를 이때 넣어주면 잡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밥은 가급적 고슬한 상태가 좋다. 갓 지은 밥이라면 한 김 식힌 뒤 사용하고, 냉장 보관 밥은 전자레인지에 데워 수분을 날린 후 사용한다. 밥을 넣은 뒤에는 주걱으로 누르지 말고 펼치듯이 섞는다. 강하게 치대면 밥알이 뭉치고 질감이 무거워질 수 있다.

유튜브 '깽스키친 Easy And Y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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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은 팬 가장자리에 둘러 살짝 끓이듯 부은 뒤 재료와 섞는다. 이렇게 하면 간장의 향이 날아가면서 깊은 풍미가 더해진다. 소금은 마지막에 간을 보며 소량만 추가한다. 참치와 간장에 이미 염분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쪽 공간을 비워 달걀을 풀어 스크램블을 만든 뒤 밥과 섞어도 되고, 별도의 팬에 반숙 프라이를 만들어 위에 올려도 된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소량 두르면 고소한 향이 더해진다. 통깨나 김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이다.

비린맛을 줄이기 위한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참치 기름을 충분히 제거할 것. 둘째, 채소를 충분히 볶아 단맛과 향을 끌어낼 것. 셋째, 참치를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린 뒤 밥을 넣을 것. 이 과정을 지키면 별도의 향신료 없이도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유튜브 '깽스키친 Easy And Y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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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참치볶음밥은 한 그릇 식사로 충분하며, 남은 반찬과 곁들이기도 좋다. 명절 선물로 받은 참치캔을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고, 추가 재료가 많지 않아 경제적이다. 간단한 조리법이지만 순서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맛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설 이후 쌓여 있는 참치캔은 보관 식품에 머무르지 않는다. 적절한 손질과 조리 과정을 거치면 담백하고 고소한 참치볶음밥으로 재탄생한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면서도 실속 있는 한 끼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 깽스키친 Easy And Yummy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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