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설날에 '왕과 사는 남자' 관람…김혜경 여사 동행
2026-02-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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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의 힘! 영화 보러 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설날인 지난 17일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 CGV를 찾아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관람 직전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문화의 힘! 영화 보러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디에서 무슨 영화를 보는지는 일단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설날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관람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관람이 끝난 뒤 작품명과 영화 관람 장소를 공개했다.
다음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관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항준 감독의 작품이다. 단종이 폐위된 뒤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단종 역할의 배우 박지훈과 촌장 역할의 배우 유해진, 한명회 역의 배우 유지태, 궁녀 역할의 배우 전미도 등 출연진 열연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300만 관객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17일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14일 차인 17일 기준 누적 관객 309만 10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이던 전날에는 53만 7000여 명이 관람하며 코로나19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300만 관객을 넘긴 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처음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보다 일주일 늦은 지난 11일 개봉한 배우 조인성·박정민·신세경 주연의 영화 '휴민트'는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 '휴민트'는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과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이 북한 여성 실종 사건을 각각 조사하던 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