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신림동 주택서 흉기 휘두른 30대 구속…“도망 염려 있어”

2026-0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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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7시 20분경 A 씨를 긴급체포해

설 연휴 기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노리다 흉기를 휘둘러 주민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 관련 이미지. 자료사진. / 뉴스1
경찰 관련 이미지. 자료사진. / 뉴스1

서울중앙지법 정연주 판사는 18일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무단으로 들어가 집 안의 물건을 훔치려다 흉기로 20대 남성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지난 17일 오전 7시 20분경 A 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주택 침입 범죄, 일상 속 점검으로 막는다

주택을 노린 절도와 강도 범죄는 문단속과 출입 관리 등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외출할 때는 현관문과 창문을 모두 잠그고, 보조 잠금장치까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층 세대나 다세대주택의 경우 창문 잠금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면 침입 시도를 어렵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우편물과 전단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택배 상자를 현관 앞에 오래 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 조명을 일정 시간에 켜지도록 설정하는 방식은 빈집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활용된다.

공동주택에서는 공동현관문을 열어둔 채 방치하지 말고, 출입카드나 비밀번호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 낯선 사람이 뒤따라 들어오는 상황도 경계 대상이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나 가정용 영상기기 설치는 범죄 억제와 사후 확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촬영 범위는 관련 법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인상착의와 이동 방향 등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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