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맥도날드, 내일(20일)부터 35개 메뉴 '가격 인상'한다
2026-02-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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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4%
‘가성비’의 상징으로 불리던 패스트푸드 가격표가 또 한 번 바뀐다.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비교적 부담이 적은 한 끼 식사로 여겨지던 햄버거 메뉴에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19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단품 기준 35개 메뉴의 가격이 조정되며, 인상 폭은 100원에서 400원 사이로 적용된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4%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 조정이 고환율 상황과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이지만 고객 부담을 고려해 인상 대상 품목과 인상 폭을 가능한 한 축소했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버거와 인기 세트 메뉴는 1만원 이하 수준을 유지한다.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세트, 치즈버거 세트, 치즈버거 라지 세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는 6000원 이하로 판매된다.

또한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를 점심 할인 프로그램인 ‘맥런치’에 새롭게 포함했다. 해당 세트 가격은 5200원이다. 맥런치 메뉴는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1955버거, 더블 불고기 버거,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등 총 7종으로 운영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런치와 해피 스낵, 공식 앱 할인 쿠폰 등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