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 1호 등록”~문상필, 민생 행보 시동

2026-02-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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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20일 등록 후 첫 일정으로 각화농산물도매시장 방문
“30년 된 노후 시설, 주차난 심각”… 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전 주민 20만원 지원금’, ‘AI 모빌리티 도시’ 등 7대 핵심 공약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광주 북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0일,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치고 ‘민생 1번지’로 달려갔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 문을 열고 ‘1호’로 등록하며 북구 탈환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광주 북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0일,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치고 ‘민생 1번지’로 달려갔다.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광주 북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0일,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치고 ‘민생 1번지’로 달려갔다.

문 예비후보의 첫 행선지는 각화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그는 이곳에서 과일 경매 현장을 둘러보고 경매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바닥 민심을 훑으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비좁고 낡은 도매시장, 대책 마련 시급”

이날 현장의 목소리는 뜨거웠다. 1991년 문을 연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은 하루 이용객이 1만 명에 달하는 호남 최대 규모의 시장이지만, 30년이 넘는 세월 탓에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문상필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각화동 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심잡기'에 본격 나섰다. /문상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문상필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각화동 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심잡기'에 본격 나섰다. /문상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경매인연합회 관계자들은 문 예비후보에게 “전국적인 물동량을 자랑하지만, 시설이 너무 낡고 비좁아 상인도 손님도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전이나 확장, 혹은 현대화 등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각화동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가격 안정과 지역 농민 소득 보장의 최전선”이라며 “오늘 들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드시 반영해, 상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민 지갑 채우고 북구 미래 그린다”… 파격 공약 눈길

한편, 문 예비후보는 이날 북구의 변화를 이끌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대결에도 불을 지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 주민 행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이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고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북구 AI 모빌리티 선두도시 조성 ▲남북 도로 개통을 통한 도심 상권 활성화 ▲통합 복지 프로그램 ‘북구랑 행복하게’ 운영 ▲주민 중심 문화자치 실현 ▲산·학 협력 강화 ▲주민 협력 마을공동체 구축 등을 약속했다.

‘1호 등록’이라는 상징성을 안고 민생 현장으로 뛰어든 문상필 예비후보. 그의 발빠른 행보와 파격적인 공약이 북구 유권자들의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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