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노희용 동구청장 예비후보 "소방도로·주차장 시대 지나~ 이제는 '파크골프'가 대세"
2026-02-21 13:39
add remove print link
무등산 파크골프장 방문해 동호인들과 소통… "전국 대회 유치 가능한 규모 조성할 것"
"93세 어르신도 즐기는 건강 스포츠… 부지 확보·예산 마련 속도 내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6·3 지방선거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노희용 예비후보가 생활체육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을 약속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노 예비후보는 21일 아침, 광주 동구 다목적체육관 인근에 위치한 무등산 파크골프장을 찾아 동호인들을 만나고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행정에도 유행이 있다… 지금은 파크골프의 시간"
노 예비후보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행정의 우선순위를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에는 소방도로 개설이 최우선이었고, 이후 주차장 확보와 실내 체육관 건립이 중요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금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단연 파크골프장 조성"이라며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동호인 수를 감안할 때, 이는 단순한 여가 지원을 넘어 필수적인 복지 인프라 확충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93세 어르신의 건강 비결… 전국 대회 유치 꿈꾼다"
이날 현장에서 93세의 고령임에도 건강하게 운동을 즐기는 어르신을 만난 노 예비후보는 "저 또한 30년 후 저런 모습이고 싶다"며 파크골프의 건강 증진 효과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는 동구의 파크골프 비전으로 '전국 대회 유치'를 제시했다. 노 예비후보는 "우리 동구에도 전국 규모의 대회를 치를 수 있을 만큼 제대로 된 시설이 필요하다"며 "여러 후보지 물색과 구체적인 비용 조달 방안을 강구해, 치밀하고 신속하게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희용 예비후보의 이번 행보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표심을 공략함과 동시에, 생활밀착형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