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청량리역 한때 정전…열차 28편 지연 운행돼
2026-02-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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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정상적으로 열차 운행 중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발생한 전력 공급 장애로 KTX와 수도권 전철 일부 노선 운행이 한때 차질을 빚었다. 주말을 앞둔 시간대에 갑작스럽게 전기가 끊기면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이 잇따라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경 청량리역 구내 전기설비에 외부 이물질이 접촉하면서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번 장애로 선로를 함께 사용하는 KTX-이음 열차 3편이 지연 운행했으며, 경의중앙선 등 일반열차 4편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전동열차 21편도 각각 10~50분가량 운행이 늦어졌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현장 대응에 나서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약 50분 뒤인 오후 4시 5분경 조치를 마쳤다.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 지하철 정전 발생 시 승객 행동요령은…
지하철 운행 중 정전이 발생하면 객차 내 조명이 꺼지거나 열차가 터널 구간에서 멈출 수 있다. 이 경우 승객은 우선 자리에 앉거나 손잡이를 잡고 넘어짐을 방지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내 방송 안내에 따라 행동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임의로 출입문을 열거나 선로로 내려가서는 안 된다. 선로에는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차선과 제3궤조가 있어 감전 위험이 있다.
객실 내에는 비상통화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필요 시 승무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다. 출입문 인근에는 비상개방장치가 있으나, 이는 직원 안내나 구조 지시가 있을 때만 사용해야 한다.
대피 지시가 내려질 경우 승무원과 역무원의 통제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터널 구간에서 하차할 때는 벽면 쪽 보행로를 이용하고, 선로 중앙이나 전기설비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역 구내에서 정전이 발생했을 때는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중단하고 계단을 이용한다. 휴대전화 조명을 사용할 수 있으나 밀거나 뛰지 말고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