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전 민주당 시당 정책실장, 광주 북구청장 출사표

2026-02-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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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심장 북구, 다시 뛰게 하겠다"… 광주역 일대 혁신·서방천 복원 공약
북구청사 광주역 이전 및 현 청사 국회도서관 분관 조성 제시
"정책통 경험 살려 위기를 기회로"… 민주 행정·소통 행정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책실장을 역임한 '정책통' 김대원 예비후보가 광주 북구청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김대원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북구를 다시 광주의 심장으로 뛰게 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원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북구를 다시 광주의 심장으로 뛰게 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원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북구를 다시 광주의 심장으로 뛰게 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일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북구청사, 광주역으로 옮겨 원도심 살리겠다"

이날 김 예비후보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북구청사 이전'과 '서방천 복원'이다.

그는 "쇠퇴해가는 광주역 일대 상권을 되살리고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북구청사를 광주역 인근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중심지를 원도심으로 옮겨 도시 재생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현 북구청사 부지는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으로 조성해, 주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서방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기후 위기 대응책

기후 위기 대응과 도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서방천 복원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김 예비후보는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복개된 서방천을 서울 청계천처럼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으로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력 아닌 봉사… 준비된 정책 전문가"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국회 보좌관,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시당 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정책 경험을 꼽았다.

그는 "북구청장은 권력이 아닌 봉사의 자리"라며 "지역과 국가 정책을 연구하며 실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구가 직면한 인구 유출과 경기 침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대원 예비후보는 광주진흥고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선거사무소는 무등도서관 사거리 인근에 마련됐으며, 조만간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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