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대학 발전 이끈 3인 ‘아름다운 마침표’

2026-02-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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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 박병건 교수·노상석 팀장·백주석 팀장 정년퇴임식 개최
20일 교내서 송공패 전달… 교육·연구·행정 헌신 기리며 새 출발 응원
이선재 총장 “열정과 노고, 후배들에게 큰 귀감 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오랜 시간 대학의 교육과 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기리며 아름다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광주여대는 지난 20일 교내에서 교직원 퇴임식을 열고, 정든 교정을 떠나는 3명의 교직원을 따뜻한 박수로 배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명예로운 퇴임을 맞은 주인공은 식품영양학과 박병건 교수와 학생처 노상석 팀장, RISE사업단 백주석 팀장이다. 이들은 각각 강단과 행정 일선에서 후학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회상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안녕을 기원하며

이날 행사는 1부 ‘회상’, 2부 ‘감사’, 3부 ‘작별의 시간’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1부에서는 퇴임 교직원들의 발자취가 담긴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 속에는 치열했던 연구 현장과 학생들을 향한 열정, 묵묵히 행정을 지원해 온 헌신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2부 순서에서는 대학 측이 준비한 송공패와 꽃다발 증정식이 이어졌다. 교직원 친목회 역시 별도의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동료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인생 2막을 여는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여러분의 발자취, 광주여대의 역사로 남을 것”

3부 작별의 시간에는 학교법인 송강학원 오장원 이사장의 송별사를 시작으로, 이선재 총장과 친목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선재 총장은 “오늘 퇴임하시는 분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헌신은 우리 대학의 역사이자 후배들에게 영원한 귀감이 될 것”이라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광주여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퇴임 교직원들은 단상에 올라 지난 재직 기간의 소회를 밝히며, 대학의 발전과 후배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로 화답했다.

광주여대 관계자는 “대학 발전에 공헌한 분들의 명예로운 마무리를 예우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품격 있는 퇴임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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