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정청래, 행정통합법 밀어붙이며 회동 제안…진정성 있나”
2026-02-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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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채널A '정치시그널' 인터뷰서 발언한 내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진정성 있는 제안인지 다시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24일 채널A '정치시그널'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늘 오전 법사위에서 그 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밀어붙이면서 어제 그런 제안을 하면 어쩌겠다는 것이냐"라며 이렇게 밝혔다.
장동혁, 정청래 제안에 "진정성 있는 제안인지 묻고 싶다"
장동혁 대표는 "어제 만나자고 한 것은 '그래도 내가 만나줬다. 대화할 만큼은 했다' 또는 '오늘 예정대로 밀어붙일 것이지만 제안 한번 해보고 그다음은 그 당에서 알아서 책임지세요'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제안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오늘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밀어붙이려는 것부터 중단시켜놓고 논의하는 게 맞는다"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단절을 위해 전 당원 투표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국민은 그런 것 말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쏟아달라고 말할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징계 취소 요구에 대해서는 "어제 최고위에서 재논의 여부를 논의했는데 다시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취소는 최고위에서 다시 논의할 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국회 본회의 처리를 추진 중인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에 대해 "명백하게 위헌인 법률"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법왜곡죄, 4심제(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등 '사법 파괴 3법'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80년 사법 체계의 틀을 바꾸는 중대사가 제대로 된 여론 수렴도 없이 민주당 의총에서 논의해 결정해도 괜찮은 것이냐"라며 "당을 내세워 의회를 장악하고 의회를 이용해 사법부와 국가기구를 장악하는 것은 나치 독일과 차베스의 베네수엘라에서 자행된 전체주의 독재국가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법 시스템을 조작하고 협박해서 자신들의 범죄를 무죄로 만드는 것을 사법개혁이라고 주장하는 뻔뻔한 짓거리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