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청장 선거, 3파전 구도 형성되나…공천 변수 속 정책 경쟁 주목

2026-02-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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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선 도전 유력 현직 행보 주목…정성철·김광희 이름 거론
- 국민의힘 공천 인적 쇄신 가능성 변수로 부상
- 관광·재건축·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 대결 전망

오는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해운대구청장 선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진=위키트리 DB
오는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해운대구청장 선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진=위키트리 DB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오는 2026년 6월 3일(수)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해운대구청장 선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선 도전이 점쳐지는 현직 구청장을 중심으로 정성철 전 해운대구의회의장, 김광희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이름이 거론되며 3파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분위기다.

현직 구청장은 최근 지역 주요 행사에 참석해 구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설명하는 등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관광·문화·복지 분야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구정 운영 기조를 부각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마이스 중심지로서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해운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도시 품격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정책 경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성철 전 의장은 기초의회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행정과 생활 현안 해결 역량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 체감형 정책과 현장 중심 소통을 강점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광희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시정 경험과 경제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운대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정책 축으로 언급된다.

아직 각 인사의 공식 출마 선언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번 해운대구청장 선거는 안정적 구정 운영 경험과 새로운 정책 비전이 맞붙는 구도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한편 후보자 등록 신청은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본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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