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좌파들 참 심하다... 이것이 이재명 치하의 현실”

2026-02-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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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

보수 유튜버 전한길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로 피의자 신분 첫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보수 유튜버 전한길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로 피의자 신분 첫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나서서 킨텍스에서 전한길 콘서트를 못 하게 했다. 참 좌파들 심하다."

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23일 밤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경기 고양시 킨텍스의 대관 취소 사실을 공개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직접 겨냥해 강하게 반발했다. 3·1절인 다음달 2일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이른바 '전한길 콘서트'는 이로써 사실상 무산됐다.

전한길은 방송에서 "일산 킨텍스 대관이 취소됐다"며 콘서트 개최 자체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광복절에도 외압이 많았다"라면서 "김어준 콘서트를 할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더니 전한길 콘서트를 하려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재명(대통령) 치하의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한길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라며 "전한길은 절대 기죽지 않는다"고 했다. "저는 움직이지 않는다. 가만히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전한길이 왜 이렇게 됐냐고 하지만 저는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도 말했다.

그는 콘서트 홍보물에 가수 태진아의 사진이 실린 데 대해선 "태진아 측에 전화하거나 섭외한 사실이 없으며 중간 협력 업체에서 진행한 일"이라고 선을 그으며 "제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금방 드러날 사실인데 그런 짓을 왜 하겠느냐"고 반문한 그는 "태진아 소속사 측에서도 전한길 선생이 피해자라고 연락해왔다"고 주장했다. 일부 보수 유튜버까지 자신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다들 그런다면 진정한 보수의 수준이 낮은 것"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전한길은 "진실이 승리한다고 믿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며 "언론에서 이상한 사람처럼 보도했지만 진실은 드러나게 돼 있다"고 했다.

한편 전한길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부정선거 끝장토론'이 오는 27일 오후 6시 '펜앤마이크'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개혁신당은 "시간 제한 없는 무제한 토론으로 주최 언론사가 양측 참여자 의사를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무제한 토론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유관 씨가 도망 못 갈 것"이라며 "5명이 나온다는데 독수리 5형제도 아니고 트럼프 드립이나 치다가 콩트 찍고 말 것"이라고 했다. 또 "내가 노무현 대통령의 추천서를 받아 하버드대에 합격한 것이라는 전씨 발언, 그리고 성상납 모함에 대한 발언에 대해 곧바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 씨가 토론 중계가 자신과 관련된 사유로 무산된 이후 적반하장으로 내가 토론을 피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녔다"며 "일자가 확정됐으니 이제는 선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진아 씨 가지고도 망신 사고 걱정이 많으실 텐데 부정선거로 장사한 자 마지막은 부정선거 토론으로 끝날 것"이라며 "토론하고, 쪽팔리고, 감옥 가시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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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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