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으면 딱 '3가지' 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조용히 입소문 타고 있는 '이 라면'

2026-02-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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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구성에서 나오는 깊은 맛, 라면의 경계를 넘다

※ 해당 기사는 특정 제품의 광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라면 시장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품이 있다. 팔도가 선보인 즉석 ‘라볶이’다.

이름만 들으면 떡과 각종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을 것 같지만, 구성은 의외로 단출하다. 면과 분말 스프, 그리고 라볶이 소스가 전부다. 그런데도 “진짜 라볶이 맛이 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의 핵심은 ‘구성’이 아니라 ‘맛 설계’에 있다. 일반 라면처럼 면과 스프만으로 완성되지만, 여기에 별도로 들어 있는 라볶이 소스가 전체 인상을 바꾼다. 단순히 매운 라면이 아니라, 분식집에서 먹던 달콤하고 매콤한 라볶이의 풍미를 구현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유튜브 '면이라면 Instant Noodles'
유튜브 '면이라면 Instant Noodles'

조리법은 간단하다. 냄비에 물을 붓고 면을 먼저 넣어 끓인다. 면이 절반 정도 익었을 때 분말 스프를 넣고 풀어준다. 이후 라볶이 소스를 넣고 2~3분 더 끓이면 국물이 점점 걸쭉해진다. 이때 불 조절이 중요하다. 센 불에서 빠르게 졸이면 국물이 자작해지며 라볶이 특유의 농도가 살아난다. 국물을 많이 남기면 라면에 가깝고, 졸이면 라볶이에 가까워진다.

제품에 떡이 들어 있지 않다는 점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다.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재료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 올리면 분식집 감성이 살아난다. 노른자가 소스와 섞이며 한층 부드러운 맛을 만든다. 김을 잘게 부숴 올리면 고소함이 더해지고, 콩나물을 살짝 데쳐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국물이 더욱 개운해진다.

특히 콩나물 추가는 예상 밖의 궁합으로 꼽힌다. 매콤달콤한 소스에 콩나물의 시원함이 더해지면서 느끼함이 줄어든다. 국물이 과하게 무겁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된다. 이 조합은 SNS와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추천 토핑’ 중 하나다.

유튜브 '면이라면 Instant Noodles'
유튜브 '면이라면 Instant Noodles'

치즈를 더해 먹는 방식도 인기다.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녹이면 매운맛이 부드러워지고, 어린아이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반대로 더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한 스푼 추가해도 좋다. 기본 소스가 균형 있게 설계돼 있어 어떤 재료를 더해도 맛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이 제품이 특히 호평받는 이유는 ‘라볶이 같은 라면’이 아니라 ‘떡 없이도 라볶이 맛을 내는 면 요리’라는 점이다. 소스의 단맛과 매운맛 비율이 분식집 스타일에 가깝고, 국물이 졸아들수록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난다. 면에 소스가 진하게 배어들면 떡이 없어도 충분히 라볶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먹고 난 뒤의 즐거움도 남아 있다. 자작하게 남은 소스에 밥을 넣어 볶음밥을 만들면 또 다른 별미가 된다. 밥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다가 김가루와 참기름을 더하면 고소한 마무리가 완성된다. 팬 바닥에 살짝 눌어붙은 부분은 별미로 꼽힌다. 한 번에 두 가지 메뉴를 즐기는 셈이다.

유튜브 '면이라면 Instant Noodles'
유튜브 '면이라면 Instant Noodles'

최근 간편식 트렌드는 ‘완성형’보다는 ‘확장형’에 가깝다. 기본 틀은 제공하되,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얻는다. 팔도 즉석 라볶이는 바로 이 지점을 공략했다. 구성은 단순하지만 소스 완성도가 높아, 다양한 재료를 더해도 중심 맛이 흔들리지 않는다.

출시 초반에는 조용했지만, 실제로 먹어본 소비자들의 후기가 퍼지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떡이 없어도 충분히 라볶이 같다”, “면만으로도 분식집 맛이 난다”, “볶음밥까지 해 먹으면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이름 때문에 오해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의 매력은 바로 그 단순함에 있다. 면과 스프, 그리고 라볶이 소스만으로 구현한 분식 감성. 거기에 삶은 계란, 김, 콩나물, 치즈, 그리고 마지막 볶음밥까지 더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즉석 분식집’이 완성된다. 조용히 입소문을 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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