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에 포크로 구멍을 내보세요…'의외의 방법'에 요리가 한결 편안해집니다

2026-02-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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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포크로 금방 만들어요

요리를 시작할 때 대부분 필수적으로 마주하는 재료 중 하나가 마늘이다. 한식은 물론 파스타, 볶음요리, 찜 요리까지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메뉴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이때, 마늘 한두 알을 다져야 하는 상황, 칼이나 절구를 꺼내는 일조차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의외의 도구 하나가 주방 일을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바로, '포크'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마늘 한두 알을 다지기 위해 손질이 필요할 때 포크가 유용하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마늘 한두 알을 다지기 위해 손질이 필요할 때 포크가 유용하다.

다진 마늘은 활용도가 매우 높다. 볶음밥에 넣어 향을 살리고, 국이나 찌개의 밑간으로 감칠맛을 더하며, 고기 양념의 기본 재료로도 빠지지 않는다. 다만 소량이 필요할 때는 절구를 꺼내기도 애매하고, 칼로 곱게 다지자니 손이 많이 간다. 무엇보다 칼등으로 마늘을 으깨고 다시 칼날로 잘게 다지는 과정은 익숙하지 않은 요리 초보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때 준비할 것은 포크 두 개다. 먼저, 포크 하나로 마늘 한 알을 단단히 찍어 고정한다. 마늘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이다. 그다음 다른 포크로 마늘을 콕콕 찔러 구멍을 여러 개 낸다. 표면을 고르게 찔러주면 조직이 부드러워진다. 이후 포크에 힘을 줘 눌러주면 마늘이 쉽게 으깨지고 잘게 부서진다. 칼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다진 마늘 상태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단순함에 있다. 도마 위에서 칼을 세게 내려칠 필요도 없고, 절구를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든다. 무엇보다 칼로 손을 다칠 염려가 상대적으로 적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러한 부담 감소만으로도 주방에서의 긴장이 한결 줄어든다. 많은 양의 마늘을 다져야 하는 상황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방법이지만, 당장 한두 알을 손질해야 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마늘은 건강 측면에서 주목받는 식재료다. 마늘을 자르거나 으깰 때 생성되는 알리신은 항산화 작용과 항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다. 이에 마늘은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고 만성 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보관법도 알아두자. 통마늘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고, 깐 마늘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수분이 많으면 쉽게 무를 수 있으므로 키친타월을 함께 넣어 습기를 조절하면 도움이 된다. 다진 마늘의 경우 냉동 보관하면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얼음 틀에 소분해 얼려두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 편리하다.

모든 요리 과정이 전문적인 도구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주방에 늘 있는 포크 두 개만으로도 마늘을 손쉽게 다질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요리가 귀찮고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이번 노하우를 일상에서 시도해 보자. 의외로 요리 과정이 한결 편안해질지 모른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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