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데이터 인재 ‘교실 밖에서 키운다’

2026-02-2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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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과, 해외 대학 학술교류·데이터 기업 현장 연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가 AI·데이터 분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학술 교류와 산업 현장 탐방을 결합한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국제화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전남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가 2026년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태국에서 「글로벌 데이터 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부생 13명과 조교 1명이 참여했으며, 학과장이 직접 인솔해 학술 교류와 산업 현장 체험을 연계한 체계적인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AI·데이터·통계 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해외 대학과의 공동 학술 교류와 글로벌 데이터 산업 현장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전문성과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 학생들은 태국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와 마하사라캄대학교(Mahasarakham University)를 방문해 공동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팀별 데이터 과학 연구 결과를 영어로 발표했다. 현지 교수진 및 학생들과의 질의응답과 피드백을 통해 연구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국제 학술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TELEHOUSE, NTT DATA, True IDC Experience, TCDC, BITEC(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 등 데이터 산업 관련 주요 기관을 방문해 데이터 인프라 운영 체계와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학생들은 데이터가 실제 기업 환경에서 저장·관리되고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탐방 과정에서 학생들은 최신 데이터 과학 기법을 적용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 아울러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데이터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기초 역량과 실무 감각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술 교류, 산업 현장 체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아우르는 통합형 국제 교육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데이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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