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통령 뒷전? 그런 적 없다”…당청 엇박자설 정면 반박

2026-02-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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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다, 민주당 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제기된 당청 엇박자 논란을 일축하며 민주당의 역할을 적극 옹호했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이 대통령은 2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우연이 계속되면 의도?…‘뒷전’ 된 대통령에 與 설왕설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과도한 걱정을 기우라고 한다. 당은 당의 일을, 청은 청의 일을 잘하면 되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뒷전이 된 일이 없고 그렇게 느낀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는 여권 내부에서 정부의 외교 성과가 여당발 이슈에 가려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민주당은 야당의 극한 투쟁 등 여러 장애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다”며 “개혁 입법은 물론 정부 지원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형식이나 의례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실적”이라며 “여당이 할 일을 잘하는 것이 최고의 정부 지원”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X·옛 트위터) 캡처
이 대통령 (X·옛 트위터) 캡처

이 대통령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나선 것을 두고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업 대다수도 수용하고 국민과 주주들도 환영하는 개혁 입법을 왜 밤까지 새며 극한 반대를 하는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사주 소각 입법이 한시라도 빨리 되면 좋겠다”며 “해는 짧은데 갈 길이 멀다.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고 말했다.

‘주가 누르기 방지법’은 대주주가 기업을 상속할 때 평균주가를 기준으로 상속세가 결정되는 점을 악용해 세 부담을 줄이려 주가를 의도적으로 억누르는 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의 법안이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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