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7%, 취임 이후 최고치…TK도 56% 지지
2026-02-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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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7%, 장동혁 체제 출범 뒤 최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이후 가장 높은 67%를 기록했다.
26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중 ‘긍정적 평가’는 67%였다. 설 연휴 전 2주 전보다 4%p 올랐다. 부정 평가는 25%였다. 국정운영 방향 평가에서도 ‘올바른 방향’이라고 본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29%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92%, 73%로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 평가가 8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77%로 뒤를 이었다. 18~29세의 긍정 평가는 48%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의 긍정 평가가 가장 낮았지만 56%로 절반을 넘었다. 부산·울산·경남은 60%였다. 서울은 61%로 경기와 충청권에 비해 낮은 편에 속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5%, 국민의힘은 17%로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5%p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다.
대구·경북(민주당·국힘 각각 28%)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태도 유보 27% 등이었다.
이번 조사에는 오는 6월 지방선거 관련 문항도 포함됐다.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3%,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4%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와 관련해서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가 42%, ‘적절하다’가 26%, ‘무죄이므로 잘못되었다’가 23%였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 대해서는 ‘잘한 조치’라는 응답이 62%였고, ‘잘못한 조치’라는 답변은 27%였다.
NBS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개사씩 번갈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23~26일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남녀이며, 응답자 1002명의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응답률은 14.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