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치약 튜브는 일단 입구만 잘라보세요…주부들도 '의외의 용도'에 깜짝 놀라요

2026-02-26 15:25

add remove print link

치약 뚜껑, 봉지 밀폐용으로 재사용해요

일상에서 필수적으로 생겨나는 다 쓴 치약. 대부분은 마지막까지 꾹 짜낸 뒤 그대로 버려진다. 하지만 입구 부분만 남겨 잘라두면, 예상 밖의 생활용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실용적인 살림팁은 치약 튜브 입구를 '밀폐용 마개'처럼 활용하는 방법이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치약 입구와 뚜껑은 봉지 밀폐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뚜껑은 임시적인 콘센트 덮개로도 이용된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치약 입구와 뚜껑은 봉지 밀폐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뚜껑은 임시적인 콘센트 덮개로도 이용된다.

먼저, 다 쓴 치약을 준비해 뚜껑이 달린 입구 부분만 남기고 가위로 잘라낸다. 입구와 뚜껑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치약 잔여물을 제거한 뒤 충분히 건조시킨다. 위생을 위해 이 과정은 반드시 거치는 것이 좋다.

이제 본격적인 활용 단계다. 먹다 남은 과자나 견과류 봉지를 준비한다. 치약 입구의 구멍으로 비닐봉지 끝을 쏙 넣은 뒤, 봉지 윗부분을 정리해 뚜껑을 닫아주면 된다. 치약 뚜껑이 마치 밀폐용 마개처럼 작동해 봉지 입구를 단단히 고정해 준다. 과자 봉지를 대충 접어두었을 때처럼 쉽게 벌어지지 않아 내용물이 눅눅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집게가 없을 때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치약 뚜껑'은 다른 곳에서도 쓸 수 있다. 멀티탭이나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구멍에 임시 덮개처럼 끼워두는 방법이다. 뚜껑을 끼워두면 먼지 유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먼지가 쌓인 콘센트는 접촉 불량이나 발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물론 콘센트 덮개는 시중에 판매되는 안전 커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치약 뚜껑 활용은 임시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다 쓴 치약을 입구 부분만 남기고 자른다. 깨끗하게 세척 및 건조한다. 이제 치약 입구의 구멍으로 비닐봉지를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주면 간단하게 봉지 밀폐를 할 수 있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다 쓴 치약을 입구 부분만 남기고 자른다. 깨끗하게 세척 및 건조한다. 이제 치약 입구의 구멍으로 비닐봉지를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주면 간단하게 봉지 밀폐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치약 튜브 안에 남은 소량의 치약은 생활 곳곳에서 소소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마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은제품이나 스테인리스 표면의 가벼운 녹과 얼룩을 닦는 데 쓰이기도 한다. 욕실 청소용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져 있다. 세면대 배수구 주변이나 수도꼭지 물때 제거에 소량을 사용하면 가벼운 오염과 얼룩 제거에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옷에 있는 얼룩을 제거할 때도 치약을 살짝 묻히고 작은 솔로 부드럽게 닦아 물로 씻어내면 좋다.

다 쓴 치약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만 더하면 실용적인 도구로 변신한다. 특히 봉지 밀폐용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별도의 준비물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시도해 볼만하다. 버리려던 치약이 있다면, 입구만 잘라두는 것으로 살림 노하우를 일상에 더해보는 건 어떨까.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