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3월부터 박주영축구장 육상트랙 상시 개방

2026-02-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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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트렌드 반영해 대관 중심에서 주민 자율 이용으로 전환

박주영축구장 내 육상트랙 전경. / 대구 동구 제공
박주영축구장 내 육상트랙 전경. / 대구 동구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동구가 3월 1일부터 박주영축구장 내 육상트랙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상시 개방한다.

그동안 박주영축구장 육상트랙은 축구장 대관 시 함께 이용하는 부대시설로 운영돼, 개별 이용객 등 주민들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과 사용료 납부가 필요했다.

구는 트랙 개방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최근의 러닝 문화 확산을 반영해, 지난해 8월부터 대관이 없는 새벽 시간대(오전6시~8시)에 한해 시범 개방을 진행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 축구장 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 시간을 대폭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전면 개방을 통해 그동안 운동 공간이 부족했던 인근 주민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시간 제약 없이 걷기와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특정 단체나 동호회의 트랙 점유 및 영리 목적의 레슨 행위는 엄격히 제한하며,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운동화 착용 및 반려동물 출입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박주영축구장 육상트랙 개방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소통 행정의 결과다”며 “이번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주민 건강 증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성숙한 이용 문화를 정착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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