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4월 '전국 새우란 대전' 개최~ "새우난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2026-02-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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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부터 3일간 1004섬분재정원 일원서 열려
멸종위기 '신안새우난초' 등 희귀 품종 550여 점 전시
전국 애호가 및 재배 농가 대상 출품작 모집… 대상 등 다양한 시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신안군이 국내 자생란의 보고(寶庫)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희귀한 새우난초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대규모 축제를 연다.

신안군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압해읍 1004섬분재정원 내 황해교류박물관 일원에서 ‘2026 전국새우란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멸종위기종부터 명품 난초까지 한자리에

이번 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새우난초 전시·경연 행사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신안새우난초’를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새우난초 품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250여 점의 경연 작품과 300여 점의 특별 전시작 등 총 550여 점의 난초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난초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새우난초 전시·판매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나만의 난초 뽐내보세요"… 출품작 모집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빛낼 출품작을 모집한다. 새우난초를 보유한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모든 출품작은 무기명 번호제로 접수되며,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명품상, 1004섬신안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들만의 리그를 넘어 일반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전시를 대폭 강화해 자생란 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전은 전국의 난초 애호가와 재배 농가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자생란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새우난초의 그윽한 향기와 자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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