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3월 3일 나주시장 출마 선언~ "이재명식 실용주의로 나주 바꾼다"
2026-0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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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이재명, 나주는 이재태" 슬로건… '시민주의 행정' 선포
재정자립도 하락·인구 위기 정면 비판하며 현 시정과 각 세워
에너지 통장·택시 공영제·명문고 유치 등 '3대 제대로 전략'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태 전남도의원(나주3)이 오는 3월 3일 나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이 의원 측은 3월 3일 오전 11시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나주의 자부심을 바로 세우고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의 행정'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나주 재정·인구 위기, 실력으로 돌파"
이날 출마 선언에서 이 의원은 '나라는 이재명, 나주는 이재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실용주의와 효능감 있는 정치를 나주 시정에 이식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현재 나주의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현 시정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예고했다. 이 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전남 시 단위 최하위 수준인 재정자립도는 나주를 중앙정부 처분만 바라는 '천수답 행정'으로 전락시켰다"며 "정부의 예산 삭감 기조 앞에 나주가 가장 먼저 휘청거린 것은 방어에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빛가람동의 외형적 성장 이면에 매년 수백 명의 청년이 떠나고, 원도심 인구는 반토막 났다"며 "보여주기식 홍보 대신 소외된 원도심과 정체된 혁신도시를 살릴 실용적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주의 행정'과 '3대 제대로 전략'
이 의원은 핵심 비전으로 시민이 정책 결정과 도시 설계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의 행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 시민원탁회의 상설화 ▲생활정책 시민실험(리빙랩) 제도화 ▲주민참여예산 대폭 확대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
나주의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인 '제대로 시리즈' 3대 전략도 발표된다.
▲제대로 채움: 에너지 통장 도입을 통한 시민 소득 증대, 택시 공영제 등 교통 주권 회복
▲제대로 세움: 청렴도 4등급 탈출 및 1등급 달성, 시민 결정권 강화를 통한 공정 행정 확립
▲제대로 키움: 켄텍(KENTECH) 연계 에너지 마이스터고 및 명문 사립고 유치, 상가 공실 경제 대책 수립
이재태 의원은 "나주시 공무원과 국회의원 비서관, 도의원을 거치며 행정·의정·당정을 두루 경험한 실무 전문가로서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며 "시장의 자존심보다 시민의 권리를 먼저 챙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시민의 봄'을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