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데이터 리더단’ 출범·산업안전보건위 개최… 행정 혁신과 현장 안전 동시 강화
2026-02-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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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데이터 분석·AI 활용 선도할 ‘교육행정 데이터 리더’ 17명 위촉… “증거 기반 행정” 강조
2026년 첫 산업안전보건위서 온열질환 예방·안전용품 지원 논의… 급식종사자 폐암검진비 확대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학교·기관 근로환경 안전 대책도 병행하며 ‘행정 혁신’과 ‘현장 안전’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세종 교육행정 데이터 리더단 위촉식’을 열고 부서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선도할 데이터 리더 1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리더단은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담당자와 본청 각 부서에서 1명씩 선정된 직원으로 구성되며 2026년 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교육청은 데이터 리더단이 부서 맞춤형 데이터 분석·시각화 사례 발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활용 확산을 위한 전달 강사 역할 등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4월부터는 기본·활용·심화 과정의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고, AI 학습동아리와 아이디어 공모전, 경진대회 등과 연계해 현업 중심 성과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데이터 리더는 교육청이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도약하는 데 중심이 되는 실행 리더”라며 “실제 업무를 개선하고 정책 품질을 높이는 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같은 날 세종시교육청은 청사 3층 상황실에서 2026년 첫 산업안전보건위원회도 열고 학교·기관의 유해·위험요인 점검과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31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는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이 참석해 근로자 건강장해(온열질환) 예방 강화, 2026년 산업안전보건 관리계획, 2025년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개선 결과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교육청은 2026년 안전보호구·구급용구와 온열질환·근골격계질환 예방 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급식종사자 폐암예방검진 비용을 기존 36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근로자 청결 유지와 피부 오염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기관) 샤워시설에 위생용품을 상시 비치하도록 안내하고, 전문업체를 통한 위험성 평가를 포함한 산업안전보건조사를 실시해 유해·위험요인을 선제 개선하겠다고 했다. 구 권한대행은 “학교는 교육공동체와 교육가족 모두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노사가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