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가 첨단산업 인재양성 '2관왕' 달성~ AI·미래차 분야 동시 선정

2026-02-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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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KIAT 주관 '2026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쾌거
AI·미래차 분야에 5년간 각각 71억 원씩 총 142억 원 지원 확보
현장 투입형 실무 인재 양성 본격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정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분야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전남대는 국가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AI융합대학 전경
AI융합대학 전경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서 AI 분야와 미래차 분야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대는 향후 5년간 두 분야에 각각 71억 2,500만 원씩, 총 142억 5,000만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길러내게 된다.

◆AI 분야: ‘CNU SPARK’ 모델로 실무형 AI 에이전트 900명 양성

먼저 AI 분야에서는 전국 87개 신청 대학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호남권 선정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CNU SPARK 부트캠프 사업단(단장 김경백)’은 2030년까지 ‘지능형 산업을 선도하는 AI 에이전트(Agent)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전남대만의 독자적인 교육 모델인 ‘SPARK’는 ▲Skill-up(직무 역량 강화) ▲Practice(실습) ▲Adaptation(현장 적응) ▲Refinement(심화) ▲Korea AI Workforce(한국형 AI 인재)의 단계별 과정을 의미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과 단기 몰입형 집중 교육을 통해 5년간 900명 이상의 실전형 AI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미래차 분야: 전국 단 2곳 선정… 높은 경쟁률 뚫고 기술력 입증

미래차 분야의 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전국 유수 대학들이 대거 지원해 단 2개 대학만이 선정된 좁은 문을 전남대가 통과했다. ‘전남대 미래차 부트캠프 사업단(단장 이천환)’은 교육 인프라와 교원의 연구 역량, 기업 참여형 산학협력 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단은 배터리·에너지변환, 전동화 시스템, 지능형 제어 등 미래차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 학위) 인증을 부여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동시 선정은 그동안 전남대가 추진해 온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AI와 미래 모빌리티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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