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MC몽 수사 착수했다

2026-0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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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매니저 통한 졸피뎀 대리 처방 의혹 적발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수면제 대리 처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타인 명의로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건은 관할 경찰서로 이송돼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가수 MC몽. / 뉴스1
가수 MC몽. / 뉴스1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신씨 사건을 지난 25일 이송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신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강남서로 넘겨졌다.

앞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달 신 씨가 전직 매니저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대신 처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임 전 회장은 고발장에서 졸피뎀이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한다며 타인 명의로 처방된 약을 수수하거나 복용할 경우 위법 소지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처음 대전 지역 경찰서에 배당됐으며, 이후 고발인 조사가 진행됐다. 경찰은 관련 절차를 거쳐 사건을 신 씨 주소지 관할인 강남경찰서로 이송했다. 현재 경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 MC몽, 1998년 데뷔 이후 음악·방송·프로듀싱 활동 이어와

MC몽은 1979년 9월 4일생으로 1998년 힙합 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했다. 2004년 정규 1집 『180 Degree』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I Love U Oh Thank U’, ‘아이스크림’, ‘서커스’, ‘죽을 만큼 아파서’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KBS 2TV 예능 ‘1박 2일’에 고정 출연하며 방송 활동도 병행했다.

2010년 병역 비리 의혹으로 기소됐으며,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는 무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유죄가 확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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