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월야면, 3월 3일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풍년·안녕 기원"
2026-02-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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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공원서 '전통 세시풍속 재현행사'… 달집태우기·LED 쥐불놀이 등 풍성
월야면 번영회 주관, 주민·관광객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마련
군 관계자 "안전관리 최우선… 희망 밝히는 축제 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 월야면이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함평군 월야면은 오는 3월 3일 오후 5시부터 월야면 용월리 달맞이공원 일원에서 ‘2026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전통 세시풍속 재현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달집 태우며 액운 쫓고 소원 빈다
월야면 번영회(회장 심기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잊혀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땅의 신을 달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비는 ‘풍년기원제’ ▲현대적 감각을 더한 ‘LED 쥐불놀이’ ▲각자의 소망을 적어 매다는 ‘소원지 달기’ ▲정월대보름의 백미인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지난해의 액운을 털어내고 새해의 복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오곡밥 나눔 행사도 진행돼 훈훈한 정을 나눈다.
◆"안전이 최우선"…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심기천 월야면 번영회장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올 한 해 희망을 밝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이번 달맞이 행사가 군민들의 소망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 당일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방문객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