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미래 농업 이끌 '스마트팜·청년농' 육성 본격화
2026-02-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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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2026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39개 사업 대상자 확정
로봇 기반 스마트팜·저탄소 농업 등 첨단 기술 보급에 방점
문정모 소장 "선정된 사업 성과 내도록 현장 기술 지도 강화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 기반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미래 농업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촌지도 분야 시범·지원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문가 머리 맞대… 39개 사업 심층 심의
이날 심의회에는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분야별 농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농촌지도 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접수된 39개 사업에 대해 ▲타당성 ▲파급 효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의 결과, 단순한 지원을 넘어 미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청년 농업인 육성 ▲저탄소 농업 기반 구축 ▲로봇 기반 스마트팜 기술 보급 등의 사업이 중점적으로 선정됐다.
◆"기후변화 대응·첨단 기술 보급이 핵심"
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농업 모델' 확산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의 현장 보급 필요성에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들이 실제 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선정된 농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사업 완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심의회는 함평 농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선정된 사업 대상자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한편, 제시된 발전적 안건들을 토대로 우리 군의 농업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