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했다…"다음 주 경유 오름세 지속"
2026-02-28 10:55
add remove print link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집계

이번 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1L당 3.0원 오른 1691.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 2주 연속 상승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3.3원 상승한 1753.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4.1원 오른 1653.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699.8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는 1663.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상승한 1594.1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양측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며 지속 상승했다. 그러나 차주 4차 협상 개최 소식으로 상승 폭이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0달러 오른 70.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5달러 상승한 78.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7달러 오른 92.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2월 중순 들어 국제 제품가격은 상승한 반면 환율은 하락하면서 다음 주 휘발유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경유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운전하면서 기름을 아끼는 방법은?
자동차 기름을 아끼기 위해서는 운전 습관과 차량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면 연료 소모가 크게 늘어나므로 출발과 감속은 최대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고 불필요한 차선 변경을 줄이면 엔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공회전은 연료 낭비의 원인이 되므로 가능한 한 줄이고 짧은 시간이라도 정차할 때는 시동을 끄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구름 저항이 감소해 연비가 향상된다. 트렁크에 쌓인 불필요한 짐을 정리하고 공기 저항을 증가시키는 장비는 사용하지 않을 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정기적인 엔진 오일 교환과 각종 필터 점검은 차량의 효율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