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신입생 6,367명 입학식~ "민주·인권·평화 캠퍼스서 새 출발"

2026-03-01 13:11

add remove print link

27일 용봉캠퍼스 민주마루서 2026학년도 입학식 거행
이근배 총장 "AI 융합 교육 기반 글로벌 명문 도약 원년 선포"
정시 경쟁률 7년 만에 최고치 기록… 미래 인재 양성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6,300여 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며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지난 27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용봉캠퍼스 민주마루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 신입생 4,728명, 대학원생 1,214명, 편입생 425명 등 총 6,367명이 전남대의 새로운 가족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 "사람과 사회 책임지는 따뜻한 인재 키울 것"

입학식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 단과대학 학장, 류혜경 총동창회장, 재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근배 총장은 훈사를 통해 "전남대학교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중심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대학"이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고 책임질 줄 아는 따뜻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우리 대학의 교육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초 AI융합대학 설립을 발판 삼아 올해를 '글로벌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5대 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모든 도전 순간을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정시 경쟁률 7년 만에 최고… AI 중심 미래 전략 통했다

류혜경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진리를 탐구하며 선배들의 뒤를 이어 세계와 미래로 뻗어나가는 인재가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 총장과 보직 교수, 학생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가수 박학기의 노래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며 신입생들에게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이번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1,283명 모집에 5,55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3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9학년도 이후 최고 수치다. 대학 측은 AI 중심의 미래 전략과 지속적인 교육 혁신 노력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