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빚어낸 일상의 미학~광주시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 수강생 사진전 개최

2026-03-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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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도서관 내 전시… 풍경·가족·자연 담은 주민 작품 선보여
1분기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 성과 공유… 디지털 역량 강화 결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늘 손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주민들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내는 예술 도구로 변신했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이 26일까지 스마트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 결과 전시회를 진행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이 26일까지 스마트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 결과 전시회를 진행한다.

광주시 광산구가 운영하는 운남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6일까지 도서관 내 전시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이 2026년 1분기 독서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의 결과물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촬영한 것들로,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풍경부터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 자연의 찰나 등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순간들이 담겨 있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시각적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사진 촬영의 기초 이론은 물론 구도 잡기, 빛의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교육 결과 발표를 넘어,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한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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