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4개 전 구간 공사 본격화
2026-03-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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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 시공체계 가동...시민 안전·교통 대책 강화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는 이달부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가 본격화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잔여 5개 공구의 본공사를 시작으로 본선 14개 전 구간에서 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단계 시공 체계를 도입한다. 구조물 구간 공사, 보도 축소 및 이전, 노면전차 내·외선 공사, 정거장 및 교차로 차선 조정 등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주요 통제 구간은 ▲3공구(중리3가~수정타운아파트) ▲4공구(수정타운아파트~정부청사) ▲5공구(정부청사역~국립중앙과학관) ▲9공구(진잠네거리~건양대병원사거리) ▲14공구(동아공고네거리~대주파크빌 앞) 등이다. 이들 구간에서는 일부 차로를 통제하며, 이에 따른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시인성이 높은 안내표지판과 안전 펜스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3단계 맞춤형 교통 대책도 시행한다. 현재는 시내버스 집중배차, 교통신호 최적화 등 1단계 대책이 진행 중이다.
통행속도가 20km/h 이하로 떨어질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등 2단계 대책을 시행하며, 15km/h 이하로 하락 시에는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같은 강도 높은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