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수가 무려 2800만…공개 후 넷플릭스 82개국 1위 찍고 반응 제대로 터진 '드라마'

2026-03-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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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브리저튼', 글로벌 1위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브리저튼4' 속 한 장면 / 넷플릭스
'브리저튼4' 속 한 장면 / 넷플릭스
4일 넷플릭스는 지난달 23일부터 1일까지의 시청 수를 바탕으로 TV쇼(영어) 글로벌 TOP10 순위를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돋보인 건 '브리저튼' 시즌4였다. '나이트 에이전트' 등 인기 시리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주 '브리저튼' 시즌4 시청 수는 2800만 회로, 8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비영어 시리즈에서는 배우 신혜선 주연의 '레이디 두아'가 이름을 올렸다.

하예린과 루크 톰슨 / 하예린 인스타그램
하예린과 루크 톰슨 / 하예린 인스타그램

◆ '브리저튼4' 주인공은...

'브리저튼4'는 공개 전부터 한국의 명배우 손숙의 외손녀인 하예린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예린은 시드니 출신 한국계 배우로, 시드니 국립극예술원(NIDA)에서 연극을 전공했고, 2019년 ABC 시리즈 ‘리프 브레이크’로 데뷔했다. 이후 파라마운트+ ‘헤일로’, HBO ‘듄: 예언’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신예로 얼굴을 알렸던 하예린은 이번 '브리저튼' 시리즈를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앞서 하예린은 특히 자신의 할머니인 배우 손숙으로부터 연기에 대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 매거진 엘르 인터뷰에서 "할머님께서도 배우시고 본인의 커리어에 큰 영감을 주셨다고 들었는데 이번 시즌을 벌써 보셨냐"라는 질문에 하예린은 "가족 단체 채팅방에 벌써 에피소드를 다 보셨다고 메시지를 남겨 주셨다"라고 밝히기도.

그러면서 "할머니께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으셔서 TV 아주 가까이에 딱 붙어 앉아 보시는데, 그 불편함 속에서도 벌써 다 끝내셨더라"라며 "할머니는 보면서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저에게 '사랑한다', '네가 정말 자랑스럽구나'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얼마나 다정하고 달콤하게 느껴졌는지 모른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브리저튼4' 포스터 / 넷플릭스
'브리저튼4' 포스터 / 넷플릭스

◆ '브리저튼4' 킬링 포인트는...

'브리저튼'은 시리즈가 공개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시즌1부터 외전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번 시즌4 또한 흥행에 성공했다. '브리저튼'은 줄리아 퀸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1810년대 리젠시 시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다. '브리저튼' 시리즈는 브리저튼 가문 8남매 중 한 명이 각 시즌의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이번 시리즈 주인공은 루크 톰슨이 맡은 '베네딕트'의 이야기가 담긴 것. 특히 이번에는 귀족과 하녀와의 신분 차이로 인한 갈등과 사랑을 그려냈다. 소위 말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다.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드라마 소재지만, 드라마 특유의 미장센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이들을 몰입시켰다.

소피와 베네딕트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과몰입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브리저튼의 배경이 되는 런던 리젠시 시대에서 귀족들은 재산 유지와 사회적 지위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결혼을 했기 때문에, 하녀와 결혼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하예린이 연기한 '소피'와 루크 톰슨이 연기한 '베네딕트'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그 차이를 넘어선 진실된 사랑을 결국 실현한다.

드라마 내용도 흥미롭지만,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건 특히 주인공을 맡은 하예린과 루크 톰슨이다. 두 배우는 드라마 속에서 애절하면서도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였고, 드라마 홍보차 함께하는 행사나 인터뷰에서도 친근한 분위기를 뿜어내 시청자들을 더욱 드라마에 과몰입시켰다. '베노피'라는 커플 별명도 생겼고, "정말 베네딕트와 소피가 결혼한 모습 같다"라며 칭찬을 남기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단연 둘의 출중한 연기력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이번 브리저튼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두 배우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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