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광주시 남구청장 예비후보 "어르신 일자리, 단순 노무 넘어 '신노년' 맞춤형으로 혁신"

2026-03-05 11:14

add remove print link

4일 남구 문예회관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 참석… 지지 호소
"베이비부머 세대 전문성 살린 사회공헌형 일자리 확대 약속"
AI 노노케어 도입·디지털 교육 강화 등 질적 전환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 일자리의 질적 변화를 예고했다. 단순한 소일거리를 넘어 베이비부머 등 '신노년' 세대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황경아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전 광주 남구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6 상반기 노인일자리 참여자 통합 교육’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단순 공공근로 탈피… 경험 살린 일자리 필요"

이날 황 예비후보는 "남구 일부 행정동의 노인 인구 비율이 이미 25%를 넘어섰고 독거노인 가구도 계속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현재 제공되는 노인 일자리는 여전히 단순 공공근로 수준에 머물러 있어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 일자리 시장의 주축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들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AI 기술 활용한 '스마트 케어' 도입

황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동시에 AI 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스마트 노노(老老)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돌봄 공백을 메우겠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 기여하는 '보람 있는 일터' 조성

또한, 기존의 단순 노무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안전 지킴이 ▲학교·아동 돌봄 보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문화·관광 해설사 등 어르신들의 경륜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공익형, 역량활용형, 사회참여형 등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광주 남구의회 3선 의원 출신인 황경아 예비후보는 전반기 남구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에 정통한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