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박정훈 준장에 '삼정검' 수여한다

2026-03-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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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장 진급 장성들에게 수여되는 삼정검(三精劍)

박정훈 준장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박정훈 준장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준장 진급 장성들에게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준장 진급 시 수여되는 삼정검에는 육군·해군·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삼정검 받는 박정훈 준장

이날 삼정검 수여 행사에는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하고 외압에 저항했던 박정훈 준장 등도 자리한다.

이번에 삼정검을 받는 박정훈 대령은 최근 준장으로 진급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월 9일 박정훈 대령의 준장 진급을 포함한 소장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를 발표했다. 박 준장은 국방조사본부장 대리로 보직됐다.

국방부는 이번에 육군준장 박민영 등 27명, 해군준장 고승범 등 7명, 해병준장 박성순, 공군준장 김용재 등 6명 등 총 4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전투부대 지휘관 및 각 군 본부 참모 직위에 임명했다. 또 육군대령 민규덕 등 53명, 해군대령 박길선 등 10명, 해병대령 현우식 등 3명, 공군대령 김태현 등 11명 등 총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했다.

국방부는 출신, 병과, 특기 등에 구애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인재를 선발한 결과 육군 소장 진급자는 비육사 출신이 이전 진급심사 시 20%에서 41%로, 육군 준장 진급자는 비육사 출신이 25%에서 43%로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삼정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삼정검은 대한민국에서 장성급 장교에게 수여되는 상징적인 군용 검이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전통 의식용 무기다.

‘삼정’은 하늘과 땅, 사람을 바르게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군인의 책임과 명예를 상징한다. 이 검은 장군 진급자 가운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장교에게 수여되며 충성심과 리더십,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칼집과 칼날에는 전통 문양과 상징이 새겨져 있으며 대한민국 군의 정통성과 지휘관의 책무를 강조하는 상징물로 여겨진다. 삼정검 수여는 장군으로서 국가 수호의 사명을 공식적으로 부여받는 의식적 의미도 함께 지닌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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