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금값)... “금가격이 반등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6-03-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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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g 한 돈 기준 순도별 금가격 공개

국내 금시세(금값)가 6일(한국 시각) 오후 상승세(전 거래일 대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금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주된 이유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재확산과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먼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며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게 유입됐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State Street Investment Management)는 중동의 지정학적 열기가 다시 고조됨에 따라 거시 시장 전반에서 금과 미국 달러에 대한 안전 자산 매수세가 촉진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란과의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경우 금가격이 3월 중 트로이온스당 5500~5600달러 선을 다시 시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금은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여전히 비중이 낮은 자산으로 간주되고 잇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술적 및 전략적 보유량이 확대될 공간이 충분하다는 점이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의 회복 시도 또한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전날 밤 금 선물이 1.1% 하락한 이후 아시아 시장 초반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급락 이후 나타나는 전형적인 기술적 복구 과정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승 폭을 일부 제한하고 있다.
엑스에스닷컴(XS.com)의 안토니오 디 지아코모(Antonio Di Giacomo)는 원유 가격의 급등이 세계 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불러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달러화가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달러 이외의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금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비싸게 느껴지기 때문에 금 가격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금가격 상승은 강력한 지정학적 호재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달러 강세라는 악재가 충돌하는 가운데,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더 우세하게 작용하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한국거래소 기준 이날 오후 금가격은 다음과 같다.

국내 금·은 주요 민간 거래소별 이날 오후 금가격(이하 3.75g 한 돈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한국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106만 8000원 / 매도가 87만 1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64만 2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9만 6500원
백금 : 매입가 44만 4000원 / 매도가 36만 원
은 : 매입가 2만 1110원 / 매도가 1만 392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106만 7000원 / 매도가 87만 2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64만 9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9만 7000원
백금 : 매입가 44만 4000원 / 매도가 35만 원
은 : 매입가 2만 1010원 / 매도가 1만 3430원